기사 메일전송
장동혁, 중앙당 종무식서 “통일교 특검으로 정치 공작 끝내야”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6-01-01 10:05:31

기사수정
  • “신천지는 합동수사본부로, 남은 건 통일교 특검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중앙당 사무처 종무식에서 통일교 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인사 연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조직의 결집을 주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중앙당 사무처 종무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당직자들에게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그래도 국민의힘이 지킬 것들을 지켜내며 달려올 수 있었다”고 격려하면서도 “오늘은 멈추는 날이 아니라 계속되거나 시작돼야 하는 날”이라며 정치 현안을 꺼냈다. 그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주장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와 신천지를 묶은 합동수사본부를 꺼내 들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신천지 수사와 관련해 “신천지는 국민의힘만을 겨냥한 것이니 합동수사본부에서 무리한 수사라도 어떻게든 할 것”이라며 “그 수사는 그 수사대로 하라”고 했다. 반면 통일교 의혹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관여돼 있어 제대로 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며 “특검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이 나왔음에도 결국 덮고 왔기 때문에 통일교 특검 논의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신천지 수사를 합동수사본부에서 하라고 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통일교 특검뿐”이라며 “신천지를 특검에 끼워 넣을 이유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당원명부 압수수색 시도를 언급하며 “특검이 당원명부를 흔들며 정치 공작을 했지만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고, 기소된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신천지를 특검에 넣자는 것은 다시 당사를 쳐들어와 당원명부를 대조하겠다는 것”이라며 “범죄 단서가 있다면 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라”고 선을 그었다. 또 “특검 영장이 쉽게 발부된다는 점을 악용해 당사와 당원명부를 탈취하려는 시도는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 김경 시의원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1억 공천헌금 녹취가 공개됐고, 김경 시의원과 관련된 대화 다음 날 단수 공천장이 나왔다”며 “그 단수 공천장은 1억 원에 대한 그냥 현금 영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이 우리 당 공천을 탈탈 턴 것처럼 똑같은 잣대로 강력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오늘로 2025년은 막을 내리지만 오늘부터 통일교 특검과 관련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시작돼야 한다”며 “이런 민주당의 행태를 보며 내년 지방선거에 반드시 승리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는 단순한 정기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내일부터 지방선거 때까지 더 단단하게 뭉쳐 달라”며 “여러분들이 뛰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제가 먼저 뛰고 더 늦게까지 뛰겠다”고 당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새해에는 계획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2026년 국민의힘에 승리가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
  2. LS전선, 미국 희토류 자석 공장 추진… 한·미 공급망 전략 자산 확보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첨단 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
  3. KT&G,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ESG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
  4. 국토부, 5대 분야 10대 프로젝트 공개…“성장의 길 다시 잇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업무보고를 열고 ‘국토의 판을 새로 짜다, 성장의 길을 다시 잇다’를 주제로 지방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주택공급 확대, 안전·약자 보호, 국민 편익 제고를 아우르는 5대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집중의 한계를 지적...
  5.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56%…정당 지지도 민주 40%·국힘 2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56%로 한 주 새 6%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집계됐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56%로 직전 조사 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