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다수 기관이 소규모 구조와 인력난을 겪고 있으나 디지털 기술 도입 의향과 서비스 질 제고 노력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참여 사업체의 업종 현황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인력·재무 현황과 디지털 전환 수준, 서비스 품질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격년마다 시행되는 조사로, 2022년 조사보다 표본 규모를 3,500개에서 4,500개로 확대해 정확성과 대표성을 높였다.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사회복지서비스업에 해당하는 4,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두 달간 진행됐다. 방문·유치조사와 웹 조사를 병행해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종사자 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53%로 절반을 넘었다. 제공기관 유형은 개인사업체가 4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운영 범위는 기초자치단체 중심이 86.6%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의 48.8%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사회서비스 인력 공급 문제가 여전히 구조적 과제로 확인됐다.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은 3.4~20.7%로 낮은 편이었지만,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의향은 40~60.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현장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공급기관의 80% 이상이 품질관리계획 수립과 종사자 교육훈련 등 내부 품질 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실태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 근거가 되는 중요한 자료로,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사회서비스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공급 기반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조사체계 개편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정책 활용도가 높은 조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