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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북서 올해 마지막 최고위 “민주주의 발원지 전북에 국가가 보답해야”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6-01-01 10:03:03
  • 수정 2026-01-01 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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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민주주의 역사 강조하며 ‘12·3 비상계엄 극복’ 의미 부각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오전 전북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04차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북을 민주주의 발원지로 규정하며 12·3 비상계엄 사태 극복의 의미를 강조하고, 전북 첫 10조 원대 예산과 RE100 산업단지·새만금 사업 추진,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가 2025.12.31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격동의 2025년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이곳 전북에서 연 것은 매우 뜻깊다”며 “전북은 동학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원지”라고 말했다.

 

그는 동학농민운동의 ‘인내천’ 정신이 3·1운동과 4·19, 5·18,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민주주의의 축적이 있었기에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도 헌법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헌법에 국회 해산권이 없는 것도 87년 민주화의 성과”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북이 ‘3중 소외’에 시달려왔다고 지적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따라 호남발전특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결과 내년 전북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 10조 834억 원을 확보했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구축을 통해 전북을 AI·바이오생명·우주융합 혁신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와 전북재활병원 건립 등 민생·SOC 예산도 언급했다.

 

정부 국정과제이자 전북 숙원인 RE100 산업단지와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방침에 맞춰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북이 눈부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북 의원들과 뜻을 모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1년 전 우리는 광장에 있었고, 윤석열 탄핵과 파면까지 수많은 시민이 ‘윤석열 파면’을 외쳤다”며 “4월 4일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선고로 국민이 환호했다”고 회고했다. 이후 이재명 후보 선거법 파기환송을 ‘사법 쿠데타’로 규정하며 “국민이 다시 광장으로 나서 이를 막아냈고, 6월 3일 이재명 정부 출범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2700대에서 4000대로 올랐고, 대통령이 외교·경제·정치 전반에서 빠르게 국가를 정상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주요 사범 처벌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차 종합 추가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추진하겠다”며 “2026년 새해 제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정치적 내란 청산과 함께 민생 경제도 놓치지 않겠다”며 “수출 7천억 달러 돌파, APEC 정상회의, 미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핵 추진 잠수함 성과,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등 외교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청이 원팀·원보이스로 국정을 뒷받침해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에 마무리하고, 지방선거에서는 당원이 참여하는 완전한 경선으로 가장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며 “전북 도민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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