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자의 야간 근무와 긴급 상황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1월 5일부터 전국 360개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야간 22시 또는 24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
이번 사업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 이후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조사나 맞벌이 부부의 야근, 저녁 시간 생업 등으로 귀가가 늦어지는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60개소가 참여하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A형 326곳과 자정까지 운영하는 B형 34곳으로 구성된다.
평소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지 않던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 시 최소 2시간 전 신청하면 6~12세 아동을 밤 10시 또는 12시까지 맡길 수 있다. 참여 기관의 위치와 연락처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17개 시·도별 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안내도 제공된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밤 10시 또는 12시까지다. 특별한 사유 없이 장시간 맡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5,000원 범위 내에서 이용료가 부과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관 협력도 더해졌다. KB금융은 복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사업 참여기관을 포함한 전국 1천여 개 마을돌봄시설의 야간 이용 아동과 종사자 안전을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공제회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연장기관 이용 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등·하원 중 사고 발생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상하는 보험 지원에 나선다.
장영진 아동보호자립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안심하고 가까운 곳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며 `시행 과정에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만족도 높은 제도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