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말연초 휴일로 의료기관·약국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겨울철 소아 발열 시 가정에서 해열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종류와 복용량, 주의사항을 26일 안내했다.
소아 해열제 카드뉴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겨울철 감기와 독감으로 고열 환자가 늘면서 소아 해열제 사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보호자가 알아야 할 기본 원칙을 정리했다. 발열은 바이러스 등과 싸우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으로, 해열제 남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먼저 강조했다.
해열제 투여를 시작하는 체온의 절대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의 평균 체온보다 1도 이상 높거나 38℃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보고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 사용을 검토할 수 있다. 복용 후에도 열이 지속될 경우 동일 성분을 복용 간격 이내에 반복 투여하지 말고, 의사 지시에 따라 다른 계열 해열제를 2~3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소아 해열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에서, 덱시부프로펜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해열·진통에 더해 소염 효과도 있다.
소아 해열제 카드뉴스
복용량과 간격은 연령과 체중에 맞춰 엄격히 지켜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부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시럽제 기준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은 1회 10~15mg/kg을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최대 5회, 이부프로펜은 1회 5~10mg/kg, 덱시부프로펜은 1회 5~7mg/kg을 6~8시간 간격으로 하루 최대 4회까지 복용한다. 과다 투여는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성분 중복에 주의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파라세타몰’과 동일 성분이므로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이성질체로 같은 계열이어서 두 성분을 번갈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량은 간손상,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은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1일 최대용량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종합감기약이나 처방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도 해열제 성분이 중복될 수 있어 의사나 약사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