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상반기 107개 전기통신사업자의 통신이용자정보·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및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세 항목 모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기간통신 80개사와 부가통신 27개사 등 총 107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150만58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36만1118건보다 14만4779건, 10.6% 증가한 수치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ID) 등 기본 인적사항으로,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83조에 따라 수사기관의 공문 요청으로 제공된다.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도 늘었다. 2025년 상반기 제공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 30만8292건으로, 전년 동기 29만3112건 대비 1만5180건(5.2%) 증가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 접속지(IP) 자료,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을 말한다. 수사나 형 집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과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제공된다.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 역시 증가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 내용이나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는 공안을 해하는 죄, 폭발물 관련 범죄 등 중범죄에 한해 허용되며, 법원의 허가가 필수다. 2025년 상반기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 5790건으로, 전년 동기 5278건보다 512건(9.7%)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자료 제공이 법률에 근거해 엄격한 절차 아래 이뤄지고 있으며, 수사 필요성과 통신비밀 보호 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제도 운영을 지속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