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활동 성료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대학생 환경보전 프로그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캠프는 겨울철 먹이 부족과 서식지 감소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철원 DMZ 인근에서 두루미 탐조, 먹이 주기, 서식지 정비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먹이 주기 활동은 도래지 분산을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두루미의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상담소와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겨울철 쪽방주민의 안전과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성동구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 시설 참관 및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창신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김나나 소장과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미경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상황을 살폈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 7월 대전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위한 다섯 번째 행보다.
김 총리는 먼저 이달 개소한 창신동 온기창고 4호점을 찾아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온기창고는 쪽방주민들이 배정된 적립금 범위에서 후원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창고형 상점이다. 이후 쪽방상담소로 이동해 공유주방과 목욕실, 너나들이 카페방 등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지방정부 및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바리스타 수업과 사진동아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공동체 생활과 문화생활을 폭넓게 누리고 있는 것 같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가 겨울철 쪽방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지만, 현장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쪽방상담소 명칭 변경 등 법 개정 추진 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법 개정 시 시설 관계자와 지방정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해 달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인근 쪽방으로 이동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 건강과 식사, 난방 등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했다.
김 총리는 어르신에게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쪽방 주민들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