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정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의혹 규명을 위해 12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쿠팡 사태 범부처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착수했다.
쿠팡 배송차량
이번 TF는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적 불안이 확산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침해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쿠팡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범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T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침해사고 조사·수사, 이용자 보호 대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 개편, 기업 책임성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정부는 앞서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사안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범부처 TF 구성을 의결한 바 있다. 1차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사태의 신속한 해결과 엄정한 조치를 위한 TF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TF 팀장을 맡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정부는 이번 쿠팡 사태를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회적 위기로 인식하고 범부처 TF를 통해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 규명, 이용자 보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들의 의혹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쿠팡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