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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이 만드는 하나의 하모니 ‘아세안 판타지아’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11-11 1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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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24일 창원…한·아세안 스타 총출동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가 오는 24일 오후 창원경륜장에서 열린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문화를 매개로한 한·아세안 협력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다라박과 인기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이 이번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한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한다.

 

아세안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되었던 태국의 품비푸릿을 비롯해 베트남의 대표 아이돌스타 누푹틴, 페이스북 팔로워 490만 명을 보유한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소피아, 할리우드 영화 3편에 출연한 인도네시아 영화배우 겸 가수 친타라우라, 미스미얀마 출신 유명 모델이자 자작가수 와인 레이가 참여한다.

 

창원시는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 ‘맘프’와 전 세계 80여 개국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국제적 축제 문화도시이며, 경상남도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아세안 이주민 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과 경남 소재 아세안 지역 이주민 3000여 명을 초청해 모국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의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만든 캠페인 노래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합창 무대를 통해 한·아세안 간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1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 1티브이(KBS 1TV)와 케이티브이(KTV) 국민방송에서 생중계하며, 아리랑티브이(Arirang TV)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아세안 판타지아’ 공연에 대한 관람 안내와 더욱 상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식 누리집(www.kof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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