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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샐러드로 ‘오늘도 청춘’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10-24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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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 훈제연어에 곁들여 항산화 성분까지 그대로 섭취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의 기능 성분 그대로 간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옛 문헌에서도 인삼이 당뇨 완화와 피부 재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뿌리에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을 돕는다.

 


인삼 뿌리에 들어 있는 총 폴리페놀은 25~30mgGAE/g 가량이며, 50%의 항산화 활성을 갖는다. 참당귀(47.1%), 황기(47.8%) 보다 약간 높다.

인삼은 달이거나 홍삼 같은 약재 활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샐러드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먼저, 4년근에서 6년근 중 기호에 맞는 크기의 인삼을 골라 깨끗이 씻는다. 뇌두(머리 부분)를 잘라낸 뒤 어슷썰기하거나 채를 친다.

인삼 두부 샐러드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등 제철 과일에 두부를 넣고 달콤한 레몬 소스를 뿌려준다.

두부 대신 훈제연어를 활용해도 좋다. 인삼과 채 썬 각종 채소를 훈제연어로 돌돌 말아 올리브유와 소금을 넣은 소스를 찍어 먹는다.

꿀에 배즙과 레몬즙을 넣은 꿀 소스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어슷하게 썬 인삼에 생밤과 양상추를 담아 버무려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기능 성분도 풍부한 인삼 샐러드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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