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나온다…올해 3000억원 규모 발행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9-03 15:34:43
  • 수정 2019-09-03 15:42:58

기사수정
  • 4일부터 농협·경남은행 등 6개 결제앱서 판매…개인구매시 최대 10% 할인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온누리상품권이 4일부터는 모바일로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30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은 지류 상품권(종이 상품권)이나 전자 카드로만 발행·유통됐다.

  

그동안 종이 혹은 전자 카드 형태로만 발행·유통된 온누리상품권이 모바일로도 나온다.(사진=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광주은행(개인뱅킹), 대구은행(DGB아이M뱅크), 부산은행(썸뱅크),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 등 6개 결제앱에서 구매·결제가 가능하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개인 구매일 경우 2000억원 발행 시까지 10% 할인이 적용되고 매월 50만원까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9일 도입 예정인 쿠콘(체크페이) 앱을 활용하면 6개 참여은행 외에도 모든 은행계좌를 통해 모바일상품권의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모바일상품권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결제앱으로 촬영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은 전통시장통통(www.sijangtong.or.kr) 홈페이지에서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10월부터는 ‘개인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상품권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이용금액에 대해 4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명식 구매로 사용자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된 만큼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4.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