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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록 라이터로 가열해도 안 열린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6-28 1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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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표원, 불안감 해소 위해 15개 제품 실험…모두 안전기준 만족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신림동 사건’ 이후 디지털 도어록을 라이터 불로 가열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국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를 받은 디지털 도어록 15개 제품을 무작위로 구매해 관련 실험을 시행하고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실험결과, 15개 제품 모두 라이터 불꽃으로는 현관문 외부에서 디지털 도어록을 가열해도 도어록이 열리지 않음이 확인됐다.

 

이번 시험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실제 현관문에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 상황을 모사한 환경에서 이뤄졌다. 라이터의 최대 불꽃 길이(6cm)의 2배 정도 되는 12.5cm의 불꽃을 1분 동안 디지털 도어록 겉면에 가열한 뒤 도어록이 열리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의 실험이었다.

 

이외에도 현재 안전기준에 포함된 ‘외부 열충격실험’을 실시해 15개 제품 모두 외부 열충력 실험 안전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외부 열충격시험은 가로·세로 10cm 정사각형의 열판(온도 100도±10도)을 디지털 도어록 내 온도 센서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겉면 표면에 10분간 접촉했을 때 문이 열리지 않아야 하는 실험이다. 해당 실험은 3회 이상 진행해 도어록이 모두 열리지 않아야 통과한 것으로 본다.

 

이번 실험과정 및 결과는 산업부 유튜브(YouTube) 채널(산소통)을 통해서 영상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원룸에 침입하려고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돼 국민적 공분을 산 이른바 ‘신림동 사건’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디지털 도어록에 라이터 불을 가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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