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짝퉁, 너 딱 걸렸어!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5-23 11:18:40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짝퉁, 너 딱 걸렸어!
가짜나 모조품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에요.

연간 불법 복제품 거래 규모 5090억 달러, 전 세계 무역의 3.3%를 차지해요. 이런 짝퉁 때문에 세계 많은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지요.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짝퉁’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어요.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벤처기업 나노메카는 나노패턴을 이용한 위조방지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답니다.

제품의 표면에 레이저광이나 빛을 쬐면 특정 이미지를 나타내는데 이것을 진위 여부를 판별합니다. 기존 기술들은 판별기가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스마트폰 플래시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누구라도 ‘짝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요.

‘이것도 복제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제품에 부착되는 위조 방지 필름은 빛 굴절률의 차이에서 나오는 패턴을 가지고 있어,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현재 금산인삼과 중국에 수출되는 마스크팩에 적용되고 있답니다. 덕분에 짝퉁으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 상품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기술은 기존 보안 기술과 접목도 가능해 앞으로 신용카드, 지폐, 양주, 여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해요.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나노패턴 위조방지기술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네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4.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