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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복지시설-기업 손잡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4-10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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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TV쇼핑에 기부된 물품, 중증장애인이 상품화 작업·밀알복지재단이 판매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보건복지부가 밀알복지재단, 신세계TV홈쇼핑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세계TV쇼핑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잡화·가전 등 기증품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력 사업에는 복지부와 홈쇼핑 채널 신세계TV쇼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운영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 캠페인(사진=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은 홈쇼핑 채널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페인 ‘Recycle, Our Shinsegae’와 기증품 수거를 담당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렇게 모아진 기증품을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 6곳에서 분류·세척·정리·상품화해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연간 5만여 건(물품 기준 약 85만 점)의 기증품이 모이고, 이를 통해 마련된 일감과 판매수익으로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굿윌스토어 전국 매장에는 15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중증장애인이 146명(94.2%)을 차지한다.

배병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기증품의 상품화를 매개로 한 이번 협업은 장애인의 일자리와 자립 지원은 물론 환경보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일석삼조의 협력모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방식의 장애인 일자리 협력모형이 다른 민간부문으로 확산돼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직업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세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유통·서비스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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