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생야행 찾으러 ‘내 나라 여행박람회’ 오세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4-01 11:07:36

기사수정
  • 4~7일 서울 코엑스…일몰·야경·야시장 등 야간 관광콘텐츠 중심 꾸며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이번에는 396개 기관이 참가한다.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역에서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야간 관광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내 나라 인생야행’을 주제로 정했다.

 

일몰, 석양, 도시 야경, 반딧불이, 별, 달, 야시장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여행 요소들을 보여주기 위해 천장 조명을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으로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한 홍보단도 만나볼 수 있다. 50여 개국 외국인 유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국제 홍보단(글로벌 홍보 서포터스)은 각종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전 세계 친구들에게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현장을 생생하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박람회의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소개해주는 통역사로도 활동한다.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평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첫날인 4일에는 개막식과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이 열리고, ‘외국인 방문의 날’인 6일에는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과 외국인 가요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 내 캐리어 반입은 금지된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 공식 누리집(www.naen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정보만 제공하는 박람회는 외면받는 시대가 됐다”며 “국민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생야행을 체험해보고, 실제 인생야행을 떠나게 만드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국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4.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