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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희귀 야생조류의 보고 육산도·각거도 방문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6-15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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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도서 생태계 변화 및 훼손 여부 조사하고 환경보전 당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김명원 영광부군수는 지난 12일 관내 특정도서 정기조사를 위해 육산도와 각거도를 방문하여 서식하고 있는 희귀 조류를 관찰하고 생태계 훼손 여부, 지형·경관 상태 등 자연환경을 살폈다.

특정도서 방문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무인도서로 인정받아 각각 지난 2016년, 2017년 특정도서로 지정된 육산도와 각거도는 야생조류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방문이 극히 제한되고 있는 지역으로 문화재청장의 입도 허가가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새들의 천국이다.

일산도부터 칠산도까지 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칠산도는 세계적 멸종 위기종 뿔제비갈매기,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제361호 노랑부리백로,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조의 번식지로 그 보호가치를 인정받아 섬 자체가 지난 1997년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됐다.

칠산도에서 배로 30분 거리인 각거도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매와 칼새가 집단 서식하고 있다.

특히, 괭이갈매기 보호구역인 육산도는 지난 2016년 5마리, 지난 2017년 6마리의 뿔제비갈매기가 찾아와 그 중 한쌍이 2년 연속 번식에 성공하여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뿔제비갈매기의 정식 번식지로 등록됐다.

지구상에 생존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인 뿔제비갈매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절멸위기에 직면한 위급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는 전 세계적 희귀종이다.

부화를 기다리는 알과 섬 절벽에서 자생하는 식물 등 육산도 구석구석을 살펴본 김명원 부군수는 희귀조류 보호를 위한 생태계 유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 송이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 및 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불법포획, 자연환경 훼손행위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특정도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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