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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뇌 공학자 정재승, 세종 국가스마트시티 총괄 책임자 발탁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4-24 1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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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은 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2021년까지 총괄 감독 역할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총괄책임자(MP: Master Planner)로 세종에는 정재승 카이트스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부산에는 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로 조성될 세종시 5-1 생활권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올해 1월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2곳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

MP는 국가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가게 되며 2021년 입주시점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총괄 감독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과거 신도시 개발에 있어 도시계획 전문가가 MP를 맡고 사업시행자의 자문 역할을 해오던 것과는 달리, 과학기술·민간기업 전문가가 MP를 맡아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시범도시의 혁신성을 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MP로 추천된 정재승 교수는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한 뇌 공학자로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리더’로 선정될 만큼의 역량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스마트시티의 근간이 되는 4차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서 뇌 과학 분야와 건축, 인공지능(AI) 등 색다른 분야와의 융·복합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미래 스마트시티가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신기술 접목과 융·복합이 이뤄지는 ‘똑똑한도시’를 추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관련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 교수는 최근 중국 정부에서 500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웨이팡시 샤산 생태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MP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종 MP에 추천된 정 교수는 “세종시를 스타트업들이 찾아와 스마트 기술을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세종은 앞으로 행복을 위한 혁신이 이뤄지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MP로 추천된 천재원 대표는 현재 엑센트리 영국 대표를 맡고 있는 혁신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엑센트리는 스마트시티·핀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오픈테크 클러스터인 영국 ‘레벨39’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서, 스마트시티를 포함해 블록체인,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전문 기업이다.

천 대표는 “스마트시티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 위주의 개발이 아닌, 철저히 사람이 주축이 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결합해 실거주민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시티의 개념이 해당 도시의 특색과 문화, 직업, 교육, 교통 등을 담는 4차산업 기반의 ‘융합 플랫폼’으로 정의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기존인구와 유입인구가 상생하는 생활생태계와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몰려오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MP와 사업시행자가 관계부처·학계·민간기업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국가 시범도시가 시민과 기업 중심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세계적 수준의 미래도시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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