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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이준석 회동…“대장동·통일교·공천뇌물 특검 공조”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6-01-13 14: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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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개혁신당 대표, 국회서 공동 대응 의지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장동 항소포기 의혹과 통일교 로비, 공천 뇌물 의혹에 대한 특검을 반드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장동 항소포기 의혹과 통일교 로비, 공천 뇌물 의혹에 대한 특검을 반드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15분 국회 본관에서 회동을 갖고 야당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장동혁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야당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여당을 견제하는 것이 국민이 부여한 책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장동 항소포기 의혹과 통일교·공천 뇌물 특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대장동 항소포기에 대한 진실 규명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 통일교 특검, 공천 뇌물 특검,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증거들이 권력자를 가리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특검은 눈감고, 이미 죽은 권력에 대한 부관참시 특검만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회동의 취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려고 모인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반드시 대장동 항소포기, 통일교 특검, 공천 뇌물 특검을 이루어내기 위해 결기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며 “오늘 이 자리가 반드시 결실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도 모두발언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내재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와 사법 제도를 망가뜨리는 거악 앞에서는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자신들의 허물을 뭉개는 데 매진하는 부패한 권력을 지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가 범죄 수익 5,579억 원을 환수하려 계좌를 압류했지만 화천대유 계좌에 7만 원, 천화동인에 3만 원만 남아 있었다”며 “더 충격적인 건 수사팀 전원이 항소하자고 했는데 누군가가 이를 막았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1억 원짜리 공천 거래 녹취록과 돈의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수천만 원이 전달됐다는 진술이 있음에도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유리한 특검은 단독 통과시키고 불리한 특검은 보류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회동을 마무리하며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대장동 검찰 항소 포기 경위 규명을 반드시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누가 진짜 야당인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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