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초중고생 4명 중 1명은 학업성적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으로 자해·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교육 고통 지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업성적으로 인한 우울감 때문에 자해 또는 자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 비율은 전체 학생의 25.9%(초6 24.8%, 중3 20.5%, 일반고3 24.9%, 자사고·특목고·영재고3 30.9%)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교육 고통 지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학생 47.3%가 학업이나 성적 때문에 불안과 우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자해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5.9%에 달했다.
학생의 53.3%가 학업이나 성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는데,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초6 27.4%, 중3 50.4%, 일반고3 63.0%, 자사고·특목고·영재고3 7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놓고 사걱세 관계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많은 학생들이 학업 성적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자신을 판단하는 잣대로 삼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3~26일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40곳, 일반고 40곳, 자사고·특목고·영재고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