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인권센터 선도모형 개발 시범대학 7개교 선정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04-06 16:07:07

기사수정
  • 다른 대학으로 성과 공유…대학 인권센터 안착 지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교육부는 5일 인권센터의 안착을 위해 2022년도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형(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공모해 평가를 거쳐 선정한 선도대학 7개교를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대학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네트워크 구축·활용 등 3개 모형을 개발하고 그 성과물을 다른 대학과 공유함으로써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겪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총 14개 대학(1유형 4개교, 2유형 9개교, 3유형 1개교)이 신청했다. 학계·국가인권위원회·지자체 등 인권 관련 전문가(경험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각 대학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학과의 질의·응답 방식의 면접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1유형·인권센터 운영 선도 대학)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2유형·인권친화적 문화 조성 대학) 가톨릭관동대, 건국대, 경북대, 창원대 ▲(3유형·인권네트워크 구축·활용 대학) 충남대 등 총 7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5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대학의 각 유형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1유형의 중앙대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대학인권센터를 설치한 학교로서 ‘인공지능(AI)기반 인권상담 및 신고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으로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2유형의 가톨릭관동대는 강원영동지역 최초 인권센터를 설치한 학교로 인근 가톨릭계 고등학생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인권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북대는 최근 인권침해 사례로 부각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인권교육콘텐츠를 신규 개발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3유형의 충남대는 그간 지역 사회와의 인권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토대로 올해 인근 대학 및 인권 유관기관과의 인권사업 업무협약을 비롯해 심포지엄, 성과포럼 등 연계활동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학교가 함께하는 ‘대학인권센터 시범대학 협의회’를 통해 선도 모형 구축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류·협력하고, 다른 대학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3월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인권센터가 대학 사회에 잘 안착하는데 인권센터 선도 모형 개발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선도 대학이 인권센터 운영·사건처리 지침과 다양한 인권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해 모든 대학에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2.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3.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4.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5.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지역의료 살리기 시동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와 의료계를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사업 수요조사에 착수해, 2027년부터 신설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이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