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11.26. 서울 페럼타워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6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 실천에 앞장선 근무혁신 우수기업,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 및 각종 공모전 수상기업과 개인에 대한 포상을 통한 우수사례 공유 및 근로문화 혁신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일.생활 균형 명사 특강, 동상이몽 이야기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함께 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유튜브’ 및 ‘일.생활 균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주 52시간제 실시와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가 확산하고, 육아휴직 활용이 활성화되는 등 고용문화 변화의 움직임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 수는 각각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유연근무제를 희망하는 근로자도 42.8%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업 현장에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도 2만 7천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
1부 행사는 한 해 동안 일.생활 균형과 근무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기업에 대한 영상 시상식을 통해 근무혁신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1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는 주식회사 에듀윌 등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주식회사 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를 운영하고, 아침 식사 제공 및 지식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일.생활 균형뿐 아니라 직원의 복지와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롯데카드 주식회사는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하여 리더가 지켜야 할 행동 강령, 똑똑하게 일하기, 퇴근 후 업무 연락 자제 등 다양한 사내 캠페인 추진을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는 에어컨 부품 제조 회사로 월 1회 ’야자 타임(夜子 Time)‘을 운영하여 아버지와 자녀가 요리.게임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밀키트, 퍼즐박스 등을 지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한 ‘2021년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 24개소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인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21년 2월부터 전 직원이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밀키트 제공 및 건강관리를 지원해왔으며, 일하는 시간.장소를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리드‘제도를 설계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의약품 제조 업체인 ㈜한독의 경우 영업 직군은 원격근무제, 생산.시험 직군은 시차출퇴근제, 사무직 및 연구 직군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재택근무제 운영 등 업무 특성에 맞춘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UX) 컨설팅 및 디자인 전문 기업인 ㈜라이트브레인의 경우 장기 근속자 안식월 및 100일의 출산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근무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등에 대한 영상 시상도 있다.
2부에서는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콘서트가 마련된다.
안경덕 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어 이제 장시간 노동보다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방식이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은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근로자들의 참여로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 확대 등 일·생활 균형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모범사례가 다른 기업들에 전파되고, 우수인력 유치·장기근속·직무만족에 기여한다는 믿음이 확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일·생활 균형 문화 실현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