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12월 무대에 오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깊은 울림과 연일 이어지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올해 가장 강렬한 시대극’, ‘끝까지 숨을 참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통해 단순한 재공연을 넘어 ‘기억을 현재로 불러오는 무대’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리뷰와 입소문이 이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새로 건조된 최신형 3,000톤급 대형 경비함 ‘태평양 16호’를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바다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 추세에 따라 최신예 함정을 지속적으로 건조해왔다.
세계 최고 조선기술로 건조된 ‘태평양 16호’는 동해 접경해역에서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바다에서 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태평양 16호’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총길이 115m, 폭 14.2m, 최대 속력 약 52km/h(28노트)로 운항 가능하다.
시속 약 74km(40노트)급 고속단정 4척(10m급 2척, 8.5m급 2척)과 분당 20톤의 물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수중탐색 기능이 있는 3차원 음파탐기지(소나)를 탑재해, 선박 침몰 사고 등이 발생하면 수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경비함은 환경 친화적 복합동력형(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저속에서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로 전동 모터를 구동시켜 항해하고, 고속 시에는 디젤엔진을 탄력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약 30% 유류 절감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 추진체계를 이용하면 선박 내부 소음·진동이 감소돼 쾌적한 거주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상 임무수행과 친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경비함 건조를 위해 조선소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태평양16호’가 동해 해역을 누비며 대한민국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 안전을 든든히 지켜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태평양 16호는 13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 배치돼 장비운용 숙달과 직원 결속력(팀워크) 강화를 위한 취역 훈련을 실시한 후, 해상치안 및 경비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 동해 바다안전과 해양 주권 수호 위해 새로 건조된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16호` 동해해양경찰서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