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열린 유네스코 영상 토론회(ResiliArt Debate)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문화·예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토론회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 협약(이하 문화다양성 협약) 채택 15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와 한국이 함께 마련했다.

박양우 장관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로 치유하는 문화 안전망 구축,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가 창작 가능한 디지털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동체 형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예술가 지위 향상과 표현의 자유 보호 및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표준 설정, 정책 자문 및 국제사회 공유 등을 주도해 온 유네스코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보호·증진과 문화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서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정부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유네스코와 협력해 국가 간 연대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는 ‘코로나19 대응 정책 자료집’을 제작·발간해 영상 토론회에서 영어·프랑스어본을 배포했으며 내년 2월 제14차 정부간위원회에서는 한국어로도 공식 출간할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학교에 예술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뉴질랜드), 문화시설 방역 강화 예산 편성(일본) 등 전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분야 대응 정책사례가 포함됐다.
우리나라 사례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경제·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더 취약할 수 있는 예술인들이 고용보험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가 소개됐다.
개회사를 포함한 영상 토론회 및 자료집(영어본)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누리집(https://en.unesco.org/creativ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