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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벽 넘는다…‘2020 한국관광 박람회’ 개막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10-13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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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개국 1000여 곳 참여…관광공사-클룩, 가상공간서 MOU 체결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방한관광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과 서울과 홍콩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공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모든 행사는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 누리집(www.ktvf2020.com)’을 통해 진행되며 ▲개막식 ▲화상 상담회의 ▲강연 ▲기업 홍보관 ▲한국관광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 공식 누리집 접속 화면.

이번 박람회는 사전 등록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화상 상담회의’ 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 문체부 박양우 장관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있지(ITZY)’의 축하 인사로 시작된다.

 

또한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은 에단 린(Ethan Lin) 클룩 대표와 서울과 홍콩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공간에서 만나 ‘관광산업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 후에는 클룩의 에단 린과 세계여행관광협회장인 글로리아 게바라의 기조연설이 이어지며, 가수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흥겨운 국악에 맞춰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막혀 있는 국내 관광업계와 해외 업계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영어권(12~13일) ▲일본(14일) ▲중국어권(15~16일) 등 권역별로 화상 상담회의를 진행한다.

 

유럽, 미국, 아시아·중동 등 영어권은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 ‘트립어드바이저, ‘에어케나다’ 등 316곳, 일본은 JTB 여행사를 비롯해 62곳, 중국어권(중국·대만 등)은 중국 제1의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 등 232곳, 해외 주재 공공기관 47개 등 총 29개국의 657곳의 회사가 국내 방한관광업체와 상담하기 위해 사전 등록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롯데관광, 경원재 앰배서더, 진에어 등 여행사·숙박·항공사 99곳 ▲코리아트래블이지, 트릭아이뮤지엄 등 관광벤처·체험상품업체 51곳 ▲강원도,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80곳 ▲힐리언스, 난타, 정동극장 등 의료·공연 관광 63곳 등 총 293곳이 참가한다.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재개될 때 회의 결과가 방한 관광객 유치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업체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회의는 5일 동안 총 1400여 회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전 세계 관광객 등 누구나 293개 기업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 홍보관’과 방한관광 상품이 전시돼 있는 ‘한국관광 홍보관’에 입장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일부 관광상품을 예약하거나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코로나19 시대, 국제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국내외 연사의 온라인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테리데일 미국여행업협회장, 노버트 피비히 독일여행업협회장, 일본의 JTB 종합연구소, 다이빈 중국여유연구원장 등이 각 권역을 대표해 연사로 참여한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한국을 대표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현황과 여행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금까지 관광 관련 기관과 업계는 대면 박람회에서 관광객들과 소통해 왔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관광업계들 간은 물론 관광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한 온라인 박람회가 국가 간 장벽을 뛰어넘고 소규모 관광 업계부터 다양한 관련 업종이 두루 참여해 국제 관광박람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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