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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10-06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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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부터 8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총 102곳 공공기관 참여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2020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외 14개 광역 지자체가 주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정보 제공,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등 관련 제도 홍보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되 설명회 기간을 8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국 10곳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난 6월 지역인재 채용 대상 공공기관으로 추가 지정 고시된 공공기관 등 모두 102곳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채용설명회 누리집(www.innocity-jobfai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공기관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와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재직자 선배 브이로그(VLOG), 자기소개서 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특강, 진로적성검사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에 의해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목표는 올해 24%에서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교 등이 서로 협력,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 운영하고 있는 이전 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확대한다.

 

김규현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합동채용설명회 등 현장에서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운영 등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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