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20 환경장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녹색회복 합의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9-18 11:42:44

기사수정
  • 화상회의 갖고 토양황폐화 방지 등 환경장관 선언문 채택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G20 환경장관들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 정책의 추진, 기후변화 대응, 토양황폐화 방지 및 산호초 보전 등에 대한 환경장관 선언문을 채택해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6일 오후 8시(한국 시각)부터 화상회의로 열린 G20 환경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환경부는 17일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G20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육상·해양 생태계 보전 노력을 소개하고, 그린뉴딜을 통해 코로나19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회복 국제협력에 적극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사진=환경부)

이번 회의는 지난해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가 처음 개최된 이후 환경 부문만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 회의로서 의장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 의제인 토양 황폐화 및 서식지 감소, 산호초 보전 및 해양 폐기물 저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명래 장관은 발언을 통해 현재의 기후, 생태 그리고 인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생태계 보전 정책과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그린뉴딜 정책을 설명하고 녹색회복 국제협력에 적극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먼저 과거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보호구역 설정, 멸종위기종 복원, 도시·산림·해양의 생태환경 복원, 자원순환 및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접경 국가 간 평화와 환경보전 촉진을 위해 발족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tiative), 제4차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회의 및 제7차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 해양폐기물 컨퍼런스 개최 계획 등 국제사회 기여 사례를 언급했다.

 

아울러 탄소중립사회의 목표 아래 에너지 전환, 기후 탄력적인 기반시설 구축, 녹색산업 혁신을 골자로 하는 그린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음을 강조하고 모두를 위한 녹색회복 달성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천명했다.

 

이후 G20 환경장관들은 환경장관 선언문을 채택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 정책의 추진 ▲기후변화 대응 ▲토양황폐화 방지 및 산호초 보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의장국이 제안한 신규 이니셔티브인 ‘토양 황폐화 및 서식지 감소 방지’ 및 ‘산호초 보전 연구개발 촉진 플랫폼’ 관련 부속 문서를 채택, 육상 및 해양 생태계에 대한 보전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장관선언문 협의 과정에서 코로나19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회복의 필요성을 강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다. 아울러 이웃한 국가 간 생태계 보전·복원 협력을 통한 상호 신뢰 및 평화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 장관선언문에 반영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환경장관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오는 11월 21~22일 개최될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2.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3.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4.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5.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지역의료 살리기 시동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와 의료계를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사업 수요조사에 착수해, 2027년부터 신설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이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