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 이후 경제 상황에 대비해 2000개 비대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대규모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축적해 온 논문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택근무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차 모집, 올해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청년층 또는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직무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과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기술을 습득한 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규모 과학기술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게 되면 KISTI의 ScienceON(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 융합서비스)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운영을 통해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국내논문과 국가R&D보고서 원문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 5종을 구축하며 최대 425만여 건의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가 사업물량이다.
데이터 구축은 코로나19 상황이므로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데이터 품질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기반 검증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받은 인력들은 앞으로도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 레이블링 전문 인력으로 양성, 지속적인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산업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텍스트, 영상, 음성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레이블러 수요 증가에 따라 데이터 수집·가공 관련 기업에서의 활발한 활용이 예상된다.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가 구축·개방 되면 과학기술분야 지식자원의 지능적 연계 및 융합연구 지원과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는 과학기술분야 언어이해 모델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며 과학기술분야 자연어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마련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은 학술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인 D.N.A(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를 위한 데이터댐 건설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