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도서관 344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변화와 마음의 상처, 감염병과 재난에 인문학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들이 눈에띈다.
지난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중 청주충원도서관에서 진행한 ‘클래식이 들려주는 인생읽기’ 모습.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 할 344개 도서관을 선정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별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 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258개관 ▲인문 고전 독서활동 ‘함께 읽기’ 39개관 ▲삶을 돌아보는 인문 글쓰기 프로그램 ‘함께 쓰기’ 37개관 ▲학교의 자유 학년(기)제와 연계한 ‘자유 학년(기)제’ 10개관 등 네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위로하는 인문학적 대응 프로그램이 주목받는다.
우선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에서는 문학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마음 방역을 위한 문학 처방전’을 선보인다.
대구 북구 대현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도서를 출간하는 ‘푸른 빛의 일기’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해당지역 그림책 작가를 통해 지역문화와 인문학을 연계하는 파주 물푸레도서관, 시흥 목감도서관 ▲한국전쟁70주년을 맞아 해방 전후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김해시립 장유도서관, 광교 홍재도서관 ▲인근 중학교와 연계, 1인방송 창작자를 강사로 활용해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대구 태전도서관 등에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지역 인문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삶의 지혜를 키우고 ‘사람 중심’의 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