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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숙박·야영장도 다시 문연다…13일부터 운영 재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5-11 11:07:04
  • 수정 2020-05-11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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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위험도 낮은 소규모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이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3일부터 휴양림 내 일부 객실과 야영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 캠핑장 전경.(사진=산림청 제공)

13일부터 이용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은 10인실 미만의 숲속의집과 연립동, 야영장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숙박시설 운영을 재개하되 감염 위험도가 낮은 소규모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야영장도 우선 전체 시설의 절반 정도만 운영한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의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숙박시설은 향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서 공지할 계획이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의 이용 예약은 ‘숲나들e(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달 숙박시설 이용 예약은 11일부터 가능하고 다음달 주말 이용 예약은 14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신청한 뒤 추첨을 거쳐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이제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보예약팀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과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고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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