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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치명률 지속 감소…국내 중증환자 없어”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2-10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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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방역대책본부 “일부 학교·회사 불필요한 검사 권유 및 음성 증명서 요구 자제해달라”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발생 초기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갖고 전날 이뤄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 TF’의 발표를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전체적인 치명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초기 방역단계에서 경증인 환자들을 신속하게 조치해 아직까지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만큼 중증까지 진행한 환자들이 없다”면서도 전파 속도에는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핑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사진=(c) 연합뉴스)

정 본부장은 중국위생건강위원회 발표 수치에 근거해 추산한 치명률과 관련해서도 “중국 내에서도 후베이성의 치명률은 3.1%인데 그 외 지역에서는 0.16%로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춘절 휴가 연장조치가 9일 부로 종료되고 10일부터 귀향 행렬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 내 지역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향후 1~2주간은 우한시 외 중국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 등에 주목하며 방역조치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부 학교나 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시행을 권유하고 출석 등을 위해 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입증하는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단지 학교 출석이나 회사 출근의 행정적 승인을 위해 접촉력도, 증상도 없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검사 및 증명서를 요구하는 행위는 방역적·의학적 측면에서 의미가 없다”며 “오히려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들의 검사가 지연되므로 이러한 행위는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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