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타자의 철학자’ 레비나스 말년의 원숙한 사유 담은 ‘초월과 인식 가능성’ 출간
문예출판사에서 프랑스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말년의 원숙한 사유를 담은 ‘초월과 인식 가능성’을 출간했다. ‘초월과 인식 가능성’은 일흔여덟의 레비나스가 1983년 제네바 대학교에서 한 강연과 강연 다음 날 동료 교수들과 나눈 대담을 모은 책이다. 레비나스는 50여 년에 걸쳐 추구해 온 ‘타자의 철학’, ‘초월의 철학’에 신학의 언어를 더해 자신의 사유를 다시 한번 급진화한다. 그간 여러 권의 레비나스 저작을 우리말로 옮긴 김동규 역자가 번역을 맡았으며, 해제를 통해 레비나스 사유의 궤적에서 어떤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지난 2011년 7월 1일 이후 만 4년 5개월 동안 잠정 적용 상태이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13일 전체 발효한다.
한-EU FTA는 협정 서명국인 27개 EU 회원국의 국내 비준이 국가별로 달리 진행돼 2011년 7월 1일 잠정 적용 방식으로 발효했다.

13일 전체 발효로 EU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잠정 적용 기간 동안 효력이 제외됐던 문화협력의정서와 지재권 형사집행 일부 조항이 마저 발효된다.
문화협력의정서는 예술가·문화전문가·실연자 간 협력,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 관련 협력, 방송·공연예술·출판·문화재 등에 관한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지재권 형사집행은 상표권·저작권·저작인접권 침해, 지리적 표시 및 디자인 위조시 형사처벌 절차 및 처벌의 유형 등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