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체계 갖추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12-09 12:04:23

기사수정
  • 공데이터 활용 원스톱 지원센터 ‘오픈스퀘어-D 광주’ 개소…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가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에 문을 열었다.

 

이번 광주 개소를 포함해 서울, 부산, 강원, 대전, 대구 등 6개 권역의 지역거점을 확보한 오픈스퀘어-D는 비로소 전국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로서 오픈스퀘어-D에서는 거점지역 기반을 토대로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우수사례 공유와 지역 특화 비즈니스 창출 공동프로젝트 참여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오픈스퀘어-D 광주가 6일 개소하면서 전국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6일 I-Plex광주 본관 1층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 ‘오픈스퀘어-D 광주’를 개소했다.

 

오픈스퀘어-D(Open Square-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데이터 제공과 교육·컨설팅, 투자유치 등 체계적인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광주시는 올해 5월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행정·경제·문화·생활 등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려는 새로운 시도와 인공지능의 핵심인 데이터와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오픈스퀘어-D 광주가 설치된 ‘I-Plex광주’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기술창업 지원과 지식·정보통신 산업,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 집적시설로, 앞으로 지역의 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한 오픈스퀘어-D 광주는 I-Plex 광주 본관1층, 136㎡ 규모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지원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매 2년 마다 실시하는 공공데이터 정책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2015년, 2017년, 2019년)를 차지한 만큼, 가속화될 범부처 공공데이터 정책 추진으로 지역거점 오픈스퀘어-D의 역할도 부각될 전망이다.

 

김성중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인공지능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시와 오픈스퀘어-D의 만남이 지역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픈스퀘어-D와 지역 데이터 기관간 협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창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