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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에 많은 ‘본태성 고혈압’ 예방·관리법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11-18 1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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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흔히 화가 치밀면 ‘혈압이 오른다’라고 말하는데요. 혈압이란 혈관 속을 흐르는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합니다.

흔히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이고,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일 때에 정상 혈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혈압이 높아져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 진단을 받게 됩니다.

 

고혈압은 20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 질병 통계에서 외래 진료 환자 수 7위(575만 명)를 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앓고 있습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보면, 매년 고령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환자 수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고혈압

2013년에는 총 551만 3460명이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았으나, 2018년에는 이보다 약 13.8% 증가한 627만 4863명이 고혈압으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아울러 2018년 환자 중 대부분이 고령자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체 환자 중 무려 약 91%에 달하는 570만 9743명이 50대 이상이었으며,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186만 4252명)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2018년 12월 기준 연령별 인구 현황에서 60대 인구가 290만 7138명인 것과 비교하면, 60대의 10명 중 6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 중 90~95%는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 *으로, 평생 혈압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것은 협심증과 심근경색, 심부전, 뇌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고령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질병인 만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본태성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의 원인

앞서 말했듯이 본태성 고혈압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음주나 흡연, 고령,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압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증상과 검진시 주의사항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고 할 정도로 질병 그 자체로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간혹 어지럽다거나 뒷머리가 당긴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은 정기 검진으로 미리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혈압 여부는 혈압 측정으로 알아볼 수 있으며, 검사 전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삼가해야하며, 흡연 또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

고혈압 치료의 핵심은 적정 혈압을 유지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운동과 음주량 조절, 금연, 체중 감량 등 환자 본인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더불어 평소 염분 섭취량을 최소화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가공식품 대신 과일과 채소, 생선, 가금류,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시작해야 하고, 급격하게 과로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노인들은 신장의 나트륨 배설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 비해 나트륨에 대해 매우 민감하므로 짠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기립성(앉거나 누웠다가 일어설 때 증세를 나타내는 병의 성질) 저혈압으로 쓰러짐 등이 잘 올 수 있기 때문에 혈압약 등을 선택하는데 전문의와 상담하여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자료="</span>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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