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 지원 ‘디딤씨앗통장’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9-27 11:02:15

기사수정
  • 매월 일정액 저축하면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 적립…자립의 희망 심어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디딤씨앗통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두 배의 희망, 두 배의 나눔”이라는 문구처럼,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해 본인이나 보호자, 혹은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준다.

 

이로서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2007년 4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가면서 많은 아동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아이들의 두 배 희망을 위한 두 배의 나눔, ‘디딤씨앗통장’.

 

디딤씨앗통장이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중인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 Children Development Accounts)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다.

 

이른바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이라는 의미로, 만 18세 미만의 시설보호아동과 가정위탁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공동생활가정(그룹홈)아동, 장애인시설보호아동, 가정복귀아동, 기초생활수급자가구 아동 등이 대상이다.

 

이중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경우 중위소득 40%이하(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의 아동 중 만 12세부터 만 17세까지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자가 확정되면 시·군·구는 신한은행(지점)에 인터넷뱅킹을 통해 계좌개설을 의뢰하고,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개설해 해당 시·군·구로 교부한다.

 

이후 해당 지자체의 디딤씨앗통장 담당자는 ‘디딤씨앗 적립예금’의 아동별 통장을 아동에게 교부하고, 각 지자체의 ‘보통예금’ 통장은 직접 관리하게 된다. 

 

즉 아동이 보호자 및 후원자의 지원을 통해 적립하는 디딤씨앗 적립예금과 정부(지자체)에서 적립하는 디딤씨앗 국공채 투자신탁의 2개의 계좌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의 지원기간은 만 18세미만까지로, 본인의 적립계좌는 만 24세까지 지속적으로 저축가능하며 가정회복 및 정부의 가정보호 확대정책으로 중도에 가정으로 복귀하는 아동의 경우에도 계속 지원을 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아동이 만 18세 이후부터 학자금이나 기술자격취득비용,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만기 적립금을 사용하고자 할때는 사용용도별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자금지원을 통한 아동의 자립능력 향상과 자립달성도 돕는다.

 

다만 계좌개설아동은 보호자나 후견인 등을 통해 자문을 얻어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디딤씨앗통장의 저축액을 사용신청해야 하고, 자립을 위해 적합한 용도일 경우 사용에 대한 승인을 해주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그동안 3850억 원이 적립되면서 전국 8만 1412여명(2018년 12월 기준)의 아동 자립을 지원해왔다. 

 

디딤씨앗통장 금융계좌 운영 흐름도.

 

한편 보건복지부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10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가입 아동의 자립 성공사례 및 꿈과 희망’과 ‘국민의 후원 참여 유도’를 주제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공모하는 두 개의 분야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저축아동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디딤씨앗 부문과 후원 유도 및 홍보를 주로 담은 디딤새싹 부문이다.

 

먼저 디딤씨앗부문은 초·중·고 학생이 참여대상으로 그림, 사진, 수기 등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디딤새싹부문은 대학생·일반인 대상으로 손수 제작물(UCC), 포스터, 웹툰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디딤씨앗통장 누리집(http://www.adongcda.or.kr)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작과 함께 이메일(adongcda@ssnkorea.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상 1명 : 상금 150만 원) 등 총 31명을 선정해 10월 31일 디딤씨앗통장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또 선정된 작품은 작품집 제작·배포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9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

 

변효순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발달계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후원 참여를 기대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으로 아동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에 대한 후원은 디딤씨앗지원사업단 방문접수나 전화·팩스 및 디딤씨앗통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매월 계좌이체를 통해 지정된 아동에게 후원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