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OECD가 뽑은 대한민국 정부혁신 사례 10선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9-08-19 17:39:47

기사수정
  • ‘광화문 1번가’, 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등 선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국제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혁신사례로 대한민국 정부혁신 사례 10개를 선정했다.

 

OECD는 매년 전 세계 혁신사례를 조사하는데, 새로운 접근법과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성과를 기준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혁신 사례를 선정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광화문 1번가 누리집(https://www.gwanghwamoon1st.go.kr)

이번에 OECD가 선정한 대한민국 혁신사례는 행안부의 ‘광화문 1번가’와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투자·평가를 위한 R&D 플랫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등이다.

 

먼저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의 정책 제안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설치한 국민참여기구로, 49일 동안 운영하면서 18만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또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는 공공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투자·평가를 위한 R&D 플랫폼은 부처별로 산재된 R&D 사업을 분야별로 통합 관리·평가하는 투자분석 시스템이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이 추천한 제품군이 안전한지 검사하고 알려주는 정책이며, 일학습병행은 근로자에게 체계적 훈련을 제공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 정책 중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서대문구의 ‘사물인터넷(IoT) 활용 스마트시티’와 50대 이상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울시 ‘50플러스 사업’이 혁신사례로 뽑혔다.

OECD 선정 사례 10선 개요 (최신 순서).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정부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UN, OECD, OGP 등 다양한 국제기구를 통해 경험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