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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행동요령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8-06 16: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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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제8호 태풍 ‘프란치스코’가 북상 중이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 기저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 비만자 등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까지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옥외작업이나 농사일은 피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시원하게 지내도록 한다. 또한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1. 여름철에는 항상 기상상황에 주목하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합니다.

·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2.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전에 파악하고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를 알아둡니다.

· 집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알아두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확인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 더위로 인한 질병(땀띠,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을 사전에 알아둡니다.

 

3. 폭염예보에 맞추어 무더위에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 에어컨, 선풍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합니다.
· 집안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천, 필름 등을 설치합니다.
· 외출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창이 긴 모자, 햇빛 가리개, 썬크림 등 차단제를 준비합니다.
· 정전에 대비하여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 둡니다.
· 오래된 주택은 변압기를 사전에 점검하여 과부하에 대비합니다.
·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폭염에 의해 도로, 철도 선로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합니다.

 

4. 무더위 안전상식

·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 무더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는 가장 더운 시간으로 실외 작업은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습니다. 

 

5. 취약계층 안전 확인

· 어린이, 노약자 등은 사전에 연락처를 확인하고 폭염 대처 상황을 꼼꼼하게 챙깁니다. 

폭염

 <자료=국민재난안전포털,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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