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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야, 조명 좀 꺼죠~”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6-13 16: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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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인공지능으로 TV 채널을 검색하고, 휴대폰 하나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훤히 알 수 있는 세상, 이제 놀랍지도 않죠. 그렇다면 말을 알아듣는 침대, 스스로 말을 거는 창호는 어떤가요?

사물인터넷(l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요. 한국 기업들도 그 중심에 서서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한 가구와 창호 등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세계 최초 loT 침대인 체리쉬의 모션베드는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와 연동돼 음성인식으로 자세부터 조명까지 조절 가능해요. 말하기 귀찮은 날엔 어플이나 리모컨으로도 움직일 수 있죠.


한샘도 LG전자, 구글과 손잡은 인공지능 모션베드를 선보였어요. “OK Google,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침대가 알아서 조명을 끄고 잠을 자기에 적합한 형태를 만들어주죠. 코골이가 감지되면 침대가 스스로 머리 부분을 높여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네요.

LG하우시스가 선보인 창호 손잡이는 날씨와 미세먼지, 실내 공기 질 등을 안내해준답니다. 밖에 있어도 어플로 베란다 문이 열려있는지 알 수 있고, 공기청정기를 켤 수 있어요.

이러다 집 안 모든 물건과 대화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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