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00여 공공기관 데이터, 쉽게 찾고 신청까지 한 번에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9-04-04 10:01:28

기사수정
  • 공공데이터 소재·연관관계 시각화…‘국가데이터맵’ 서비스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앞으로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내 ‘국가데이터맵’ 서비스를 통해 700여 개 공공기관의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주제별 이슈데이터(미세먼지) 신설


행정안전부는 정부가 가진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이를 표준화하고 품질점검을 거쳐 개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소재와 메타데이터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시스템이다.

 

현재도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28000여 개의 개방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오픈API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지만, 원하는 데이터를 어느 기관이 어떠한 형태로 갖고 있는지 검색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앞으로는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모든 메타데이터를 범정부 데이터플랫폼에 있는 메타관리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수집된 메타데이터는 공공데이터의 소재정보와 데이터 간 연관관계를 시각화한 국가데이터맵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맵 서비스 기대효과

국가데이터맵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검색함은 물론, 시각화된 연관데이터 자료를 통해 데이터의 활용 검토나 개방 여부를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개방 중인 데이터는 바로 내려받기가 가능하고, 개방 예정 데이터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미세먼지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관련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에 ‘이슈데이터’ 코너를 신설해 제공한다.

‘이슈데이터(미세먼지)’에서는 미세먼지의 원인인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등 관련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관련 데이터를 하나씩 직접 검색하여야 하고 한꺼번에 확인할 수 없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지속적으로 저출산, 안전 등 주제별 이슈데이터를 첫 화면에 구성하여 사회적 관심 사안을 바로 확인하고, 국민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들이 공공데이터의 소재를 손쉽게 파악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과 이슈에 대한 공공데이터 활용 및 국민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정부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3.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4.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5.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