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국산 장미산업 발전 방안 모색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5-10-13 13:31:04

기사수정
  • - - 13일~14일 충북 진천서 장미 연구협의회와 현장평가회 -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장미 연구 효율을 높이고 보급 사업 확대를 위해 13일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진천군에서 장미 연구협의회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


첫째 날 장미 연구협의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 관련 학교, 민간업체 등 구성된 장미사업단에서 참석한다.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수출 등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그리고 관련 연구자, 유통업체, 농업인 등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장미사업단에서 육성한 국내 장미 품종의 재배 현장 평가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육성 품종의 재배 현황과 발전 방안을 찾고, 현재 유통 중인 국내 육성 품종인 ‘아이스윙’ 등 10여 품종을 소개한다.


특히, 현장평가회에서는 꽃이 작고 가시가 없는 백색 스프레이 장미 ‘아이스윙’(농촌진흥청 육성), 꺾은 꽃의 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스탠다드 장미 ‘핑크하트’(경기도원 육성), 수량이 많은 오렌지색 스프레이 장미 ‘햇살’(경남도원 육성)의 재배 모습도 볼 수 있다.


국산 장미 보급률은 2007년 4.4%에서 2014년 29%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로열티(사용료) 절감액은 2007년 약 2.2억 원에서 2014년 약 15.5억 원으로 추정돼 국산 품종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유봉식 장미사업단 단장은 “국내 육성 장미에 대한 인식이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농가에서는 외국에서 들여온 품종을 재배하고 있어 로열티(사용료) 지불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종을 육성·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