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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많이 듣는 거짓말 5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9-02-14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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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한국의 치킨집. 이런 치킨집보다 많은 한국의 부동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일부에서는 허위 매물로 손님을 현혹하기도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인기 부동산 앱 3곳에 올라온 부동산 매물 100개를 조사해보니 부동산 앱 매물 10개 중 6개는 허위·미끼성 매물인 것으로 드러났어요. 그렇다면 부동산에서 가장 많이 듣는 거짓말은 무엇일까요?

1. “방이요? 있죠~ 일단 보러 오세요”
인터넷이나 어플에서 발견한 깨끗하고 위치 좋고 저렴한 집. 일단 보러 오래서 가보면 방금 나가서 없다네요.

2. 어제 왔던 분이 오늘 온다고 했어요”
거래가 많은 이사철이 아니라면 시간을 갖고 여러 매물을 둘러보는 것이 좋아요.

3. 다른 데 가도 다 똑같아요”
실제로 부동산마다 같은 집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대개는 오랜 기간 거래가 안 되는 매물인 경우가 많아요.

4. 지하철에서 5분 걸려요”
뛰어다니지 않는 이상 5분 도착을 불가능해 보이는데도 가깝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5. 수수료는 못 깎아요”
깎을 수 있습니다. ‘복비’는 법으로 정해진 상한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중개인과 협의해서 결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부동산에서 잘 얘기해주지 않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전자계약.’

2017년부터 이미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면 확정일자가 실시간으로 부여돼 따로 주민센터를 찾아갈 필요도 없고 수수료도 낼 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부동산 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에 0.2%~0.3%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되는데 1억 원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다고 치면 0.3%에 해당하는 3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에서는 여전히 종전의 종이 계약서를 많이 고집하고 있는데, 전자계약을 하지 않으면 반대로 매년 남들보다 이자만 30만 원씩 더 내는 셈이 됩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면 계약서는 무조건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작성해 달라고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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