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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청년당 결성 100주년 기념식
  • 김경훈 기자
  • 등록 2018-11-27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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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신한청년당 결성 100주년 기념식이  28일(수) 오전 10시30분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이부영)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신한청년당 결성 100주년을 맞이하여 거행되는 것으로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유족 및 기념사업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 식순은 개회사, 축사, 격려사, 특별강연, 유족 인사말,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청년당은 1918년 8월부터 여운형이 장덕수, 김철, 선우혁, 한진교, 조동호 등과 긴밀한 연관을 맺으며 조직을 논의한 끝에 1918년 11월 28일 공식 창당되어 1919년 3.1 운동 전후에 크게 활약했다.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진교, 장덕수, 김철, 선우혁, 조동호의 6인이 핵심 멤버였으며 1919년 4월에 서병호, 김구, 이광수, 신규식 등이 신한청년당에 가담해 활동하였다.

 

공식창당 직전인 1918년 11월 여운형이 상해에서 미국대통령 윌슨의 특사 크레인을 만나 한국독립의 청원서를 전달하였고, 1919년 2월에는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김규식을 파견했다. 또한 도코, 연해주, 미주와도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하였다.

 

신한청년당의 활약으로 일본에서는 한국 유학생들이 2.8독립선언을 결행하였고, 국내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나는 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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