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년도 사이버보안관제공무원 30명 최종합격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8-11-09 10:29:17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행안부, 정보보호분야 경력채용시험 합격자 명단 발표 (11. 9.)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8년도 정보보호분야 7급 및 8급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0명 명단을 9일(금) 나라일터 누리집을 (http://www.gojobs.go.kr) 통해 발표했다.

이번 채용시험은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상시 대응하는 정보보호 민간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18개 부처의 위탁을 받아 일괄 시행하였다.

직급별 합격인원은 7급 12명, 8급 17명, 외교정보기술3등급 1명이며,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18개 중앙행정기관에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6.1세로, 최고령 합격자는 47세(8급), 최연소 합격자는 29세(8급)이고, 30~39세가 22명(73%)으로 가장 많았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6.9년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오랜 경력 보유자의 경력기간은 13.3년(8급)이었다.

특히 보건복지부 합격자 중 한명은 민‧관‧군 영역에서 11년 이상의 보안관제 경력을 쌓아 온 실력자로, 현업에의 즉시 활용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시스템 구축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교부의 최종합격자는 보안관제분야 석사학위와 4개의 국내‧외 보안자격증을 보유하고, 각종 DDos 공격과 중국발 해킹 등에 대응한 실무‧현장경험을 갖추고 있어 사이버 보안관제의 적임자로 평가되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채용부처의 일정 및 진행절차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채용으로 각종 사이버보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관제 전문가 30명을 선발하였다.”라며, “전문가 충원을 통해 국가차원의 사이버보안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