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동대문 제래시장 모습. |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8월 소비자물가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월째 1%대 상승률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4% 올랐다. 지난해 7∼9월 2%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대에 진입한뒤 11개월째 1%대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 보면 폭염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누진제 구간 조정으로 전기료가 내렸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2.0% 뛰며 전체 물가를 0.52%포인트 끌어올렸다. 경유가 13.4%, 휘발유가 11.0% 올랐다.
폭염에 따라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7.0% 올라 전체 물가는 0.3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쌀(33.4%), 고춧가루(44.2%), 수박(31.1%), 복숭아(29.0%), 무(24.4%), 시금치(22.0%) 등이 크게 올랐다. 전달(7월)과 비교하면 채소 가격은 30.0%나 올랐다.
이는 2016년 9월 33.2% 이후 최대 상승 폭으로, 전달과 비교했을 때는 시금치(128.0%), 배추(71.0%), 무(57.1%), 파(47.1%), 상추(40.5%), 양배추(85.5%) 등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8.9% 줄었다. 7∼8월 누진제 구간 조정에 따른 한시적 효과로 전기료가 16.8% 하락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대비 1.3% 올랐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3.2%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0.9% 상승했다.
정부는 9월은 추석물가 불안에 대비해 추석 전 3주간 14개 성수품목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성수품들의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