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 본격 시행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9-11 11:17:47

기사수정
  • - 성장 가능성이 있는 343개 경영체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1․2․3차 산업 연계를 통해 융복합산업(이하 6차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343개 경영체를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6차산업 인증제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융복합산업법14.6.3일 제정, ’15.6.4일 시행)」제8조(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의 인증)에 따라 시행된다.
6차산업 인증사업자 대상은 농촌에서 6차산업을 추진하고, 6차산업을 통해 우수 경영체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 이다.


 이번에 지정된 343개 경영체는 ‘14년도 농촌융복합산업법 시행 전에 예비인증사업자로 선정된 379개의 경영체 중 ’15.7월부터 8월말까지 인증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법 시행 이후 최초로 지정된 6차산업 인증사업자이다.


각 도별 ‘6차산업 지원센터(9개소)’에서 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 등으로 인증심사단을 구성, 6차산업 인증신청자의 자격요건과 사업계획을 서면․현장평가하여 종합점수 70점 이상 득점한 경영체에 한해 인증사업자로 지정하였다.


     * 자격요건 : 농촌지역 소재여부, 융복합 여부, 지역농산물 사용여부, 최근 2년간 사업성과(매출액) 등
** 사업계획서 : 경영상태, 사업계획 실현가능성 등
지역별로는 전남이 53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4개소로 가장 많았다.


   * 지역별 인증사업자(343개소) : 전남 53, 전북 52, 경기 48, 경북 42, 경남 37, 충북 30, 충남 27, 강원 24, 제주 23, 대전 4, 세종 2, 울산 1
인증사업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명의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유효기간 3년)’를 발급하고, 사업계획서 상에 제시한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한다.




【사업지원】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등을 위한 현장 코칭 및 자금 지원,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채널 구축에 필요한 지원


     * 현장 코칭 : 세무, 경영, 기술, 유통, 홍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현장 멘토단 구성·운영
【언론․온라인 홍보】6차산업 인증사업자의 스토리, 제품 등을 TV, 신문 등 언론사에 취재사례로 소개하고, 6차산업 온라인사이트(www.6차산업.com)에 인증정보를 등록하여 소비자들에게 인증정보를 수시로 제공


【인증표시】6차산업 인증자의 사업장이나 인증자가 생산·가공한 제품과 그 제품의 포장, 용기, 홍보물 등에 ‘6차산업 인증’을 표시


 농식품부는 금년도에 추가적으로 6차산업 인증신청을 접수받아 인증사업자를 지정(9월말, 11월말)하고, 내년부터는 상시 인증신청 및 지정이 가능하도록 인증체계를 개선한다.


 이정삼 농촌산업과장은 “인증사업자 중 경영실적, 사업목표 달성도 등이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 포상하여 6차산업화 성과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리체계(DB화) : 6차산업 사업자(1만내외) → 6차산업 인증사업자 → 우수 6차산업 인증사업자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