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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작지만 알찬 사과 ‘루비에스’ 본격 재배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8-17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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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사과연구소 현장평가회... 대목 이용·결실 관리법 공유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급식이나 나들이용으로 알맞은 작은 사과 루비에스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평가회를 17일 사과연구소(경북 군위군)에서 갖는다.

현재 유통 중인 일본 품종의 작은 사과 알프스오토메산사품종을 교배해 2014년 최종 선발했다. 현재 71개 묘목업체에 기술 이전해 올봄부터 농가에서 많이 구입했으며, 12년 후부터는 시중에 본격 유통될 전망이다.

평가회에서는 루비에스품종의 나무 자람세를 살펴보고 알맞은 대목을 이용해 결실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수량성과 특성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미니사과 루비에스.

특히, 솎아내지 않고 정상적으로 열매를 맺은 나무, 접목 부위가 묻히면서 너무 웃자라 해거리가 있는 나무 등 여러 조건의 나무를 살펴본다.

 

8월 하순께 익는 루비에스는 무게가 60g80g(보통 크기의 사과 270g300g) 정도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 정도다.루비에스알프스오토메에 비해 당도는 높고 산도가 낮아(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맛이 더 좋다.

알프스오토메보다 50g가량 더 커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특히, 과일이 익으면서 저절로 떨어지는 낙과가 많고 수확 후에 푸석해지는 알프스오토메에 비해 루비에스는 낙과가 거의 없다.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장성이 좋으며 탄저병에도 강하다.이 품종은 열매가 나무에 오래 달려있어야 좋은 관광농원에서 선호하며, 학교 급식이나 도시락용, 컵과일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알프스오토메재배 주산지인 경북 봉화와 영천에서는 루비에스집단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산지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광주와 양평도 루비에스생산단지 조성을 시작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순일 농업연구관은 국산 사과 루비에스는 일본 품종을 대체하기에 부족함 없는 우수한 품종이며, 앞으로 우리나라 사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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