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도로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 선정. 누구나 상상대로에 의견 개진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9-08 09:58:23

기사수정
  • - 총 269건 제안, ‘색깔 이정표를 이용한 갈림길 교통사고예방’ 등 선정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도로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등록된 총 269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색깔 이정표를 이용한 갈림길 교통사고예방’ 등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로정책 아이디어 플랫폼」 ‘상상대로(想像大路)’는 도로교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인터넷에 등록하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개진하여 자연스럽게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발굴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공간으로, 상상대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까지 한 달간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269건의 다양한 제안이 등록되었다.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색깔 이정표를 이용한 갈림길 교통사고예방’,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출입 구간 지정’, ‘휴게소 주차시스템 구축’, ‘횡단보도 사선으로 배치’ 등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어 정책반영을 검토하고, 필요시 연구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 우수제안을 포함한 모든 제안은 상상대로 홈페이지(www.roadidea.or.kr)에서 확인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양진호 씨(인천 남구, 30세)는 “자동차와 관련된 업무를 하며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만’ 하고 지냈는데, ‘상상하는 대로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상상대로의 슬로건을 보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면서 “상상대로가 활성화 되어 더 많은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졸음쉼터, 경인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 등 우리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꾼 정책들은 모두 작은 생각에서 시작했다”면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 3.0을 구현한 아이디어 플랫폼을 발전시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