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은행, 탄탄한 자본력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 새로운 성장 국면 진입
호찌민시개발은행(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 호찌민증권거래소: HDB)이 2025년 세전이익이 21조3000억동(미화 8억2050만달러)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수치로 전망치를 웃도는 성과다. 순이익을 포함한 HD은행의 핵심 지표는 은행권 내 최상위 수준을 유지해 이번 실적이 일시적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D은행은 2025년 4분기에만 순이익 6조5000억동(미화 2억503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지싱크 호환’ 기술 탑재를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인증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최희민 공동대표와 MD 그룹 실무진을 비롯해 약 170개 입점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와 함께 2026년 주요 성장 전략이 공유됐다. 대형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재일동포인 고(故) 김광렬이 수집한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공개한다.
고(故) 김광렬은 40여 년 동안 일본의 3대 탄광지역이자 대표적인 조선인 강제동원지인 치쿠호(築豊)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 이 분야 대표적 전문가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의 기록물은 일반에 거의 공개되지 않아, 관련 전문가들조차도 실체 확인이 쉽지 않았다.
국가기록원이 공개하는 기록물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조선인 관련 문서, 사진, 도면 등 2천여 권(138천여 매)이다. 고(故) 김광렬 기록물의 가치에 대해, 이 분야 대표적 전문가인 정혜경 박사(前 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는 “고(故) 김광렬의 자료는 그 동안 대부분 공개되지 않은 희귀 기록물로,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피해 진상규명 및 피해권리구제, 관련 연구 공백을 메꿔 줄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사료”라고 평가한다.
먼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진상규명을 밝힐 수 있는 조선인 관련 명부(건강보험대장, 근로자명부, 화장인가증 등)가 주목된다. 특히, 아소(麻生)산업 건강보험대장은 학계 등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자료로 성명, 생년월일, 보험기호, 보험 취득·상실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진상규명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福岡)에 소재한「가이지마(貝島) 오노우라(大之浦) 탄광 근로자 명부」역시 피징용자 성명, 생년월일, 원적 등을 포함하고 있어 피해자 진상규명 등에 활용 가치가 높다. 이 기록물은 고(故) 김광렬이 1976년 관련 탄광 노무계 직원을 수차례 방문해 원본 기록물을 수집한 경위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기록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다음으로 고(故) 김광렬이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사실 규명을 위해 규슈(九州) 지역 400여 곳의 사찰을 직접 발로 뛰며 조사한 사찰(寺刹) 목록 및 사찰 과거장(過去帳) 100여 권도 눈길을 끈다.
특히 김광렬은 사찰명, 전화번호, 주지 이름, 유골 유무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였으며,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유골의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했다.
아울러, 조선인 노동자 모집과 이동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후쿠오카 다가와(田川)군 가와사키(川崎) 탄광의 조선인 노동자 동원 관련 원본 영수증 등도 주목할 만하다. 그 동안 학계에서는 조선인 노동자들의 모집과 이동과정을 피해자의 증언을 통해 추정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관련 자료는 이를 뒷받침할 보도원(안내원)·인솔자 성명, 철도·숙박 영수증, 가와사키 광업소 조선인 명부(49명), 다가와국민근로동원서(田川國民勤勞動員署)*가 가와사키광업소로 보낸 공문서 원본**(1944년)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희귀한 사료로 평가된다.
한편, 고(故) 김광렬이 직접 촬영한 군함도(하시마, 端島), 다카시마(高島) 등 탄광 관련 사진도 흥미롭다.특히 영화로 잘 알려진 군함도는 미쓰비시(三稜)가 1890년 개발한 해저탄광(1974년 폐산)으로 혹독한 노동조건 탓에 ‘지옥섬’으로도 불린다.
이번에 공개된 군함도 사진은 비록 당시 조선인 노동자들의 혹독한 모습은 담겨져 있지 않지만, 폐광의 모습에서 아픈 역사의 한 자락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다키시마 탄광(1986.12.8. 폐산)의 입구, 석탄을 선별한 후 남은 돌을 산처럼 쌓아 올린 엄청난 규모의 돌무더기 등을 통해 당시 광부들의 힘겨운 삶을 엿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소(麻生) 무연고자 묘비위치 지도와 요시쿠마(吉?)탄광 약도 등도 눈에 띈다.
국가기록원은 고(故) 김광렬 기록물의 중요성 등을 감안하여 2018년 중 정리사업을 통해 기본목록을 구축하는 등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록물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조선인 관련 명부의 경우 방대한 수량, 일본어 고어(古語) 해독, 조선인 여부 검증 등 어려움이 있어 완전 공개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을 밝힐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을 남기신 故 김광렬 선생의 깊은 뜻을 기리고, 이 기록물이 우리나라 아픈 역사의 한 자락을 밝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