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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빅데이터로 주택·교통문제 해결한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8-05-01 10:43:14
  • 수정 2018-05-01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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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 해커톤’ 6월 7일 무박 2일간 개최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국토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택·교통 문제를 해결책을 찾는 경연대회가 ‘국토교통 빅데이터 밸류업’이라는 주제로 무박 2일 간 열린다.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포스터

 

국토교통부는 성장 잠재력이 큰 국토교통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제2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을 오는 6월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힌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이다.

 

이번 대회는 민간의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해커톤에는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해 2개 부문 총 3개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정책 활용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국토교통 정책과제인 ‘주택시장분석’과 ‘생활교통개선’ 과제를, 산업 활용 부문에서는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안점을 둔 ‘데이터를 더욱 쓸모 있게’를 과제로 제시했다.

 

수상자 선발은 산학연 전문가 및 정책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심사는 무박 2일에 걸쳐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팀 역량과 참여도 등에 대한 다면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청 강연도 마련해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와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대상 1건(국토부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4건(기관장상 각 2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제출물은 국토부 코드저장소(https://github.com/molit-korea)를 통해 누구나 공개·활용할 수 있게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onoffmix.com/event/136040)을 참고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국토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얻고, 성숙도가 일부 낮더라고 지속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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