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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거제까지…남해안 관광지구의 이름 공모 한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8-04-10 15: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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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11일까지 남해안권 발전거점 중점사업을 대표할 상표·구호 공모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남해안 8개 시·군의 자연·지리적 관광 자원의 매력과 문화예술 이미지를 담아내는 함축적인 통합관광 상표(브랜드 네이밍) 및 구호(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사람들이 하나되는 남해안 횡단여행이고, 공모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 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출품 수 제한 없이 네이버 폼(www.naver.me/55BLx2OF)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처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5명을 선정하여 대상 200만 원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향후 남해안의 경남·전남과 여수·통영 등 8개 시·군의 통합 관광 상표로 관광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안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에 ‘남해안 발전 거점 조성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중점사업을 발굴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남해안 통합관광 브랜드 개발’은 이러한 중점사업의 일부로 이번 공모는 남해안을 국제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나의 관광 목적지로 통합 상표화하고 남해안이 갖고 있는 독특한 해안경관·해양관광 자원 등을 묶은 다양한 광역관광루트를 만들어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남해안에 대한 통합 관광 상표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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