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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취업? 대학청년고용센터에 물어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8-13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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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대학청년고용센터
  • 상담·심리검사·서류 클리닉·면접 컨설팅까지…기업현장형 교육까지
  • 강소기업 인턴 알선, 반응 후끈…청년고용+센터로 확대·전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는 노동시장 개혁과 함께 다양한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며 청년일자리 찾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들의 ‘내일’을 위한 ‘내 일’ 찾기를 돕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각 대학교 취업지원실에는 ‘대학청년고용센터’라는게 있다.

다소 생소한 이름. 옛날로 따지면 취업지원센터라 하겠다. 그러나 옛 취업지원센터처럼 구인·구직 정보가 벽에 붙어있고, 둥근 원탁과 컴퓨터 몇 대가 놓인게 다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진로상담부터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컨설팅까지 취업의 A~Z 전 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6일 찾은 충남대 대학청년고용센터 역시 그렇다.

 

충남대 대학청년고용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충남대, 잡코리아가 함께 만든 취업지원 공간.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충남대 대학청년고용센터에서 진행하는 맥킨지 문서작성능력 교육 모습. 충남대는 이 프로그램 외에 NCS 기반 채용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서는 먼저 단계별 상담을 통해 진로 설계와 취업 목표 설정을 도와준다. 또한 직업 심리검사를 통해 추천 직업을 탐색한다.

 

이어 취업준비생 역량강화 훈련의 일환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및 첨삭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1대1 및 다대다 모의면접, 토론, PT, 인성 컨설팅도 하고 있다.

 

정현진 충남대 대학청년고용센터 컨설턴트는 “자기소개서 지도나 모의면접 등을 하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이런 경우 자신이 회사 실무자다, 면접관이다 생각하고 써보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역량을 먼저 알아야 하고,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팁을 전했다.



충남대 대학청년고용센터 상담실 모습. 전문 컨설턴트가 진로상담부터 면접까지 취업의 전 과정을 컨설팅 해준다.

방학 동안 펼쳐지는 맥킨지 문서작성능력 향상 프로그램, 공기업 NCS 채용 대비 직무 교육 등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맥킨지 문서작성 프로그램 교육생인 박종후 씨(심리학과 4년)는 “인문사회계의 경우 상경계에 비해 기업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문서작성 능력을 갖추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교육에 참가했다”고 교육수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는 기승전결식의 레포트를 요구하는 반면 기업은 정보를 요약 전달하는 능력을 중요시여긴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 과정이 끝나면 프리젠테이션 교육과 ‘삼성전자비전공자 SW프로그램’도 들을 생각이다”고 말해 센터 프로그램의 이용도와 만족도가 높음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황명구 충남대 취업지원과 현장실습지원센터 팀장은 “가령 최근 도입된 공공기관 NCS 기반 채용에 대해 학생들이 무척 어려워하는데, 센터 교육을 받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설명했다.

 

충남대 등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있는 지역의 강소 중견기업 인턴 프로그램도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방학 2달 간 중소기업에서 시급 1만원을 받고 인턴으로 일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수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기업 면면이 좋아 인턴 종료 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방학 기간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청년고용센터가 개설한 교육과정에 참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황명구 팀장은 “학생들이 별 기대를 안하고 갔다가 연봉이나 근무조건이 만족스러워 대다수가 취업을 희망을 정도”라며 “학생도, 기업도, 대학도 모두 만족하고 있어 올 겨울방학에도 실시할 계획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기 중에는 스타트업으로 인턴을 보내는데, 직무능력과 창업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는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현장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대학청년고용센터’는 2학기부터 ‘청년고용+센터’로 확대 전환된다.

센터에서는 저학년부터 진로설계, 현장실습·교육훈련·해외취업지원 등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청년인턴제·청년내일찾기패키지 등과 연계한 집중 취업알선 등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되며 충남대의 경우도 청년고용+센터로의 전환 신청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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